오픈워터, 나를 극한으로 몰아붙인 마스크 탈착
오픈워터 과정, 솔직히 말해 바닷속에서 마스크를 벗는 순간, 심장이 발끝까지 곤두박질쳤다. 코와 눈으로 물이 훅 들어오는 그 감각은 공포 그 자체였다. 본능적으로 수면으로 솟아오르고 싶었지만, 강사님의 눈빛은 '할 수 있다'고 말하고 있었다. 몇 번의 시도 끝에, 숨을 참고 마스크를 다시 쓰는 순간, 시야가 선명해지면서 짜릿한 해방감이 밀려왔다. 단순한 스킬이 아니었다. 내 안의 두려움을 직면하고 이겨낸 첫 번째 도전이었다. 이제 수중 세상이 더욱 나를 부르는 것 같다.



